[기획/분석] 6만 명 이상 몰린 ‘전국민 창업 오디션:모두의 창업’, 환상과 우려 사이 ‘컴퍼니 빌딩’으로 길 찾다

[기획/분석] 6만 명 이상 몰린 ‘전국민 창업 오디션:모두의 창업’, 환상과 우려 사이 ‘컴퍼니 빌딩’으로 길 찾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대흥행 속, 운영사 페이스메이커스 책임 멘토진이 진단한 명과 암
  • 단순 선발 넘어 실전 '컴퍼니 빌더' 역량으로 글로벌 진출 이끈다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역대 최대 규모인 6만 2,944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그야말로 ‘전국민 창업 오디션’의 서막을 열었다. 최연소 9세부터 최고령 90세까지 참여하며 창업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증명한 이번 프로젝트는, 복잡한 서류 절차를 없애고 오직 혁신적인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최대 10억 원 규모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는 초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사로 전격 참여한 글로벌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페이스메이커스’가 있다. 특히 페이스메이커스는 최근 김경락·조기환 공동대표 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이번 오디션의 서울 지역 운영 및 책임 멘토로서 생태계 최전선에 나섰다. 특히 페이스메이커스는 접수 완료 기준 전국 130여 개 창업 지원 운영 기관 중 ‘TOP 10’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며, 창업자들로부터 명실상부한 ‘진정한 페이스메이커’로 인정받는 독보적인 성과를 증명해 낸 바 있다. 현장에서 바라본 ‘전국민 창업 오디션’의 긍정적인 신호탄과 뒤편에 숨은 우려 사항, 그리고 이를 돌파할 실전 해법을 다각도로 짚어보았다.

긍정적인 부분: 창업 문턱 파괴와 ‘최정예 멘토’의 결합

이번 오디션이 보여준 가장 긍정적인 성과는 창업 진입 장벽의 혁신적 완화생태계의 대중화에 있다.

  • 서류 부담 없는 아이디어 중심의 도전: 기존 정부 지원 사업의 고질적 문제였던 복잡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과감히 생략했다.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숨은 인재들을 대거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생태계 확장: 청년층 중심의 활력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하며 창업 저변을 넓혔다. 판교 창업존에 입주한 페이스메이커스는 경기창경 등과 협업해 지원 범위를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확장할 동력을 얻었다.
  • 체계적인 보육 및 선순환 멘토링 구조: 초기 창업활동 자금과 단계별 맞춤 보육이 촘촘하게 설계되었다. 특히 페이스메이커스는 동국대학교 등과 협력해 온 ‘GSMP(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프로그램)’ 과정을 고도화하여 양질의 전문 멘토를 양성하고 있다. 이렇게 배출된 멘토들이 다시 오디션 참가자들의 실무적인 성장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함으로써 , 접수 완료 기준 전국 TOP 10 기관다운 체계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우려 사항: 아이디어의 현실성과 ‘오디션 피로감’

반면, ‘전국민 오디션’이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들도 공존한다.

  • 아이디어의 현실성 및 기술 실증(PoC)의 한계: 서류 문턱이 낮아진 만큼,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단순한 유행성 아이디어에 그칠 확률이 존재한다. 거대해진 규모 속에서 알짜 딥테크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BM)을 갖춘 '진흙 속의 진주'를 변별해내는 심사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
  • 일회성 ‘오디션 스타’ 양성의 위험성: 서바이벌 형식의 경연 특성상, 무대 위 퍼포먼스나 IR 발표 기술이 뛰어난 팀이 주목받기 쉽다. 그러나 실제 창업은 무대 밖 시장에서의 냉혹한 생존 게임이다. 수상 이후 실제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찾지 못해 사장되는 ‘기획형 스타트업’이 양산될 우려가 있다.
  • 보육 리소스의 분산 우려: 6만 명이 넘는 신청자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올라오는 수많은 팀을 한정된 리소스로 밀착 마크하기란 쉽지 않다. 단순한 공공관리형 컨설팅에 머무를 경우, 창업가의 관점에서 비즈니스의 진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어려워진다.
모두의 창업 기관별 접수완료 아이디어 수 (출처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

결론: "단순 심사역 아닌 '컴퍼니 빌더'로... 직접 키워 글로벌로 보낸다"

"창업가의 관점에서 비즈니스의 페인 포인트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밀착 보육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페이스메이커스는 이러한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한 ‘평가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밑바닥부터 함께 완성해가는 ‘컴퍼니 빌더’로서 직접 관여하겠다는 확고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 본격 가동된 김경락·조기환 공동대표의 2-Top 체제는 이러한 각오를 실현할 최적의 조합으로 꼽힌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의 성장을 이끌었던 성공 DNA와 관세사 자격을 기반으로 수출입 리스크 및 세무·법률 장벽을 사전에 정밀 진단하는 김경락 공동대표 , 그리고 삼성전자와 미국 실리콘밸리 퀄컴 등에서 20년간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으며 기술 기반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수행해 온 조기환 공동대표가 러닝메이트로 뛰기 때문이다.

페이스메이커스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유망 기업들을 단순한 국내용 스타트업으로 안주시키지 않고, 글로벌 진출까지 이끌 계획이다. 단순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넘어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기술 검증(PoC)과 투자 유치에 집중하는 실전 중심의 지원이다. 아울러 최근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SVC Seoul’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자체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를 연계해, 출국 전 현지 미팅을 선제적으로 확정 짓는 'Day 0' 전략 등 속도감 있는 현지화 전략을 적극 이식할 방침이다.

또한, 검증된 투자 및 보육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민 창업 오디션’이라는 거대한 실험이 환상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혁신 성장 동력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창업가들이 가장 험난한 순간에 가장 먼저 찾는 최고의 페이스메이커로서 이들의 글로벌 여정을 직접 빌딩해 나갈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